[9급 국가직 국어 2019년 15번]

(가)와 (나)를 통해서 추정하기 어려운 내용은?
(가) 찬성공 형제께서 정경부인의 상(喪)을 당하였다. 부윤공의 부인 이 씨가 우연히 언문 소설을 읽다가 그 소리가 밖으로 들렸다. 찬성공이 기뻐하지 않으며 제수를 계단 아래에 서게 하고, “부녀자의 무식을 심하게 책망할 필요는 없지만, 어찌 상중(喪中)에 있으면서 예의에 어긋난 책을 소리 내어 읽어서 스스로 평민과 같아지려 할 수 있는가?” 하고 꾸짖었다.
(나) 전기수: 늙은이가 동문 밖에 살면서 입으로 언문 소설을 읽었는데, 「숙향전」, 「소대성전」, 「심청전」, 「설인귀전」과 같은 전기소설이었다. … 잘 읽었기 때문에 옆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빙 둘러섰다. 가장 재미있고 긴요하여 매우 들을 만한 구절에 이르면 갑자기 침묵하고 소리를 내지 않았다. 사람들이 다음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다투어 돈을 던졌다. 이를 바로 ‘요전법(돈을 요구하는 법)’이라 한다.
국어
  1. 상층 남성들은 상중의 예법에 대해 매우 엄격하였다.
  2. 혼자 소설을 보면서 소리 내어 읽기도 하였다.
  3. 하층에서도 소설을 창작하는 사람이 많았다.
  4. 상층이 아닌 하층에서도 소설을 즐겼다.
정답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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