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지방직 국어 2013년 10번]

빈칸에 들어갈 단어로 적절한 것은?
어떡하든 그가 그의 이십 등, 삼십 등을 우습고 불쌍하다고 느끼지 말아야지, 느끼기만 하면 그는 당장 주저앉게 돼 있었다. 그는 지금 그가 괴롭고 고독하지만 위대하다는 걸 알아야 했다.
나는 용감하게 인도에서 차도로 뛰어내리며, 그를 향해 열렬한 박수를 보내며 환성을 질렀다.
나는 그가 주저앉는 걸 보면 안 되었다. 나는 그가 주저앉는 걸 봄으로써 내가 주저앉고 말 듯한 어떤 미신적인 (    )마저 느끼며 실로 열렬하고도 우렁찬 환영을 했다.
내 고독한 환호에 딴 사람들도 합세를 해 주었다. 푸른 마라토너 뒤에도 또 그 뒤에도 주자는 잇따랐다. 꼴찌 주자까지를 그렇게 열렬하게 성원하고 나니 손바닥이 붉게 부풀어 올라 있었다.
- 박완서,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중에서 -
국어
  1. 고립감
  2. 연대감
  3. 절망감
  4. 사명감
정답 ②

출처: 인사혁신처 공개 기출(공공데이터포털, 이용허락 제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