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외래어는 원래의 언어에서 가졌던 모습을 잃어버리고 새 언어에 동화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외래어의 동화 양상을 음운, 형태, 의미적 측면에서 살펴보자.첫째, 외래어는 국어에 들어오면서 국어의 음운적 특징을 띠게 되어 외국어 본래의 발음이 그대로 유지되지 못한다. 자음이든 모음이든 국어에 없는 소리는 국어의 가장 가까운 소리로 바뀌고 만다. 프랑스의 수도 Paris는 원래 프랑스 어인데 국어에서는 ‘파리’가 된다. 프랑스 어 [r] 발음은 국어에 없는 소리여서 비슷한 소리인 ‘ㄹ’로 바뀌고 마는 것이다. 그 외에 장단이나 강세, 성조와 같은 운율적 자질도 원래 외국어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만다.둘째, 외래어는 국어의 형태적인 특징을 갖게 된다. 외래어의 동사와 형용사는 ‘-하다’가 반드시 붙어서 쓰이게 된다. 영어 형용사 smart가 국어에 들어오면 ‘스마트하다’가 된다. ‘아이러니하다’라는 말도 있는데 이는 명사에 ‘-하다’가 붙어 형용사처럼 쓰인 경우이다.셋째, 외래어는 원래 언어의 의미와 다른 의미로 쓰일 수 있다. 일례로 프랑스 어 madame이 국어에 와서는 ‘마담’이 되는데 프랑스 어에서의 ‘부인’의 의미가 국어에서는 ‘술집이나 다방의 여주인’ 의미로 쓰이고 있다.
- ①외래어의 갈래
- ②외래어의 특성
- ③외래어의 변화
- ④외래어의 개념
선지를 골라 바로 채점해 보세요.
정답 ②
출처: 인사혁신처 공개 기출(공공데이터포털, 이용허락 제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