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국가직 국어(한문포함) 2020년 12번]

다음 시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여승(女僧)은 합장하고 절을 했다
가지취의 내음새가 났다
쓸쓸한 낯이 녯날같이 늙었다
나는 불경(佛經)처럼 서러워졌다
평안도의 어늬 산 깊은 금점(金店)판
나는 파리한 여인에게서 옥수수를 샀다
여인은 나 어린 딸아이를 따리며 가을밤같이 차게 울었다
섶벌같이 나아간 지아비 기다려 십 년이 갔다
지아비는 돌아오지 않고
어린 딸은 도라지꽃이 좋아 돌무덤으로 갔다
산꿩도 설게 울은 슬픈 날이 있었다
산절의 마당귀에 여인의 머리오리가 눈물방울과 같이 떨어진 날이 있었다
- 백석, 「여승」 -
국어(한문포함)
  1. ①토속적인 시어를 사용하여 현장감을 높이고 있다.
  2. ②어린 딸아이의 죽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3. ③사건이 일어난 시간 순서에 따라 시상이 전개되고 있다.
  4. ④공감각적 이미지를 활용해 슬픔의 정서를 강조하고 있다.

선지를 골라 바로 채점해 보세요.

정답 ③

출처: 인사혁신처 공개 기출(공공데이터포털, 이용허락 제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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