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국가직 국어 2019년 9번]

㉠과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헌 먼덕1) 숙여 쓰고 축 없는 짚신에 설피설피 물러오니
풍채 적은 형용에 ㉠ 짖을 뿐이로다
와실(蝸室)에 들어간들 잠이 와서 누었으랴
북창(北窓)을 비겨 앉아 새벽을 기다리니
무정한 ㉡ 대승(戴勝)2)은 이내 한을 돋우도다
종조(終朝) 추창(惆悵)3)하며 먼 들을 바라보니
즐기는 농가(農歌)도 흥 없이 들리나다
세정(世情) 모르는 한숨은 그칠 줄을 모르도다
- 박인로, 「누항사(陋巷詞)」에서 -
※ 1) 먼덕: 짚으로 만든 모자
2) 대승(戴勝): 오디새
3) 추창(惆悵): 슬퍼하는 모습
국어
  1. ㉠은 실재하는 존재물이고, ㉡은 상상적 허구물이다.
  2. ㉠은 화자의 절망을 나타내고, ㉡은 화자의 희망을 나타낸다.
  3. ㉠은 화자의 내면을 상징하고, ㉡은 화자의 외양을 상징한다.
  4. ㉠은 화자의 초라함을 부각시키고, ㉡은 화자의 수심을 깊게 한다.
정답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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