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글의 전개 순서로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가) 아사히 신문은 3․1 운동 당시 조선군 사령관이었던 우쓰노미야 다로(宇都宮太郞, 1861 ~ 1922) 대장이 쓴 일기와 서한 등을 입수해 28일 보도했다. 우쓰노미야는 육군대 졸업 뒤 대본영 참모를 거쳐 영국, 중국 등에서 정보 분야 일을 하다 1918년 조선군 사령관으로 임명된 인물이다.(나) 사료에는 일본군의 대표적 유혈 진압 사건인 수원 제암리 사건 은폐 과정과 독립운동가에 대한 회유 공작 등 일본의 식민 지배 통치 방식이 생생히 담겨 있다.(다) 1919년 3․1 운동 과정에서 일본의 식민 지배 실태가 기록된 사료가 처음으로 발견됐다.(라) 우쓰노미야는 1919년 4월 15일 발생한 제암리 사건에 대해 ‘학살과 방화는 없었다’라는 당시 일본군의 발표가 허위였음을 인정하고 있다. 그는 4월 18일자 일기에서 “서울 남방에서 일본군이 약 30명을 교회에 가두고 학살, 방화했다.”고 썼다. 이어 “사실을 사실대로 하고 처분하면 간단하지만 학살, 방화를 자인하는 꼴이 돼 제국(帝國)의 입장에 심대한 불이익이 된다. 이 때문에 간부 회의에서 ‘조선인들이 저항해 살육한 것’으로 하되 학살, 방화 등은 인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적었다.
- ①(다) - (나) - (가) - (라)
- ②(가) - (다) - (나) - (라)
- ③(다) - (라) - (나) - (가)
- ④(가) - (라) - (다) - (나)
정답 ①
출처: 인사혁신처 공개 기출(공공데이터포털, 이용허락 제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