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글에서 글쓴이가 민족주의를 주장하는 근거로 가장 타당한 것은?
일찍이 어느 민족 내에서나 혹은 종교로, 혹은 학설로, 혹은 경제적․정치적 이해의 충돌로 하여 두 파, 세 파로 갈려서 피로써 싸운 일이 없는 민족이 없거니와, 지내 놓고 보면 그것은 바람과 같이 지나가는 일시적인 것이요, 민족은 필경 바람 잔 뒤에 초목 모양으로 뿌리와 가지를 서로 걸고 한 수풀을 이루어 살고 있다. 오늘날 소위 좌우익(左右翼)이란 것도 결국 영원한 혈통의 바다에 일어나는 일시적인 풍파(風波)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이 모양으로 모든 사상도 가고 신앙(信仰)도 변한다. 그러나 혈통적인 민족만은 영원히 흥망성쇠(興亡盛衰)의 공동 운명의 인연에 얽힌 한 몸으로 이 땅 위에 사는 것이다.- 김구, ‘나의 소원’
- ①민족 이외의 모든 사상과 신앙은 반드시 변하므로
- ②어떤 경우라도 민족은 함께 살아가야 할 인연이므로
- ③같은 민족끼리는 결코 대립하거나 경쟁할 수 없으므로
- ④민족주의를 통해서 이상적인 낙원을 건설할 수 있으므로
정답 ②
출처: 인사혁신처 공개 기출(공공데이터포털, 이용허락 제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