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지방직 국어 2011년 14번]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문 13 ~ 문 14]
‘있다, 없다’는 동사 성격과 형용사 성격을 모두 공유하고 있는데, 이를 중요시하여 따로 존재사를 설정하는 경우가 있다. 예컨대, 동사에는 관형사형 어미 ‘- 는’이 붙을 수 있고, 형용사에는 ‘- 는’이 붙지 못하는 특성이 있는데, ‘있다, 없다’는 ‘있는, 없는’에서 보는 것처럼 둘 다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 둘이 의미상으로 ㉠ 동작의 움직임이나 과정을 나타내는 동사인가 하면, 그렇지도 않으니, 동사, 형용사 품사 배정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동사, 형용사 두 가지 특성을 보이는 새로운 품사로 존재사라는 것을 설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두 단어 때문에 새로운 품사를 설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예컨대, ‘있다’는 ‘있는다, 있어라’라는 표현이 가능한 점이 있으나 ‘없다’는 ‘*없는다, *없어라’가 불가능하니, 각각 동사와 형용사로 인정하는 게 나으리라 본다.
- 이관규, ‘국어 교육을 위한 국어 문법론’ 중에서 -
밑줄 친 말 중 ㉠에 해당하는 것은?
국어
  1. 요즘 별일 없으시죠?
  2. 그는 귀신이 없다고 믿었다.
  3. 그 일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4. 그는 내일 집에 있는다고 했다.
정답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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