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국가직 국어(한문포함) 2008년 20번]

괄호 ㉠ ~ ㉣ 안에 각각 들어갈 말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제천(堤川)인지로 ( ㉠ )을 놓은 건 그 다음 날이었나?”
“다음 장도막에는 벌써 온 집안이 사라진 뒤였네. 장판은 소문에 발끈 뒤집혀 고작해야 술집에 팔려 가기가 상수라고, 처녀의 ( ㉡ )이 자자들 하단 말이야. 제천 장판을 몇 번이나 뒤졌겠나. 하나 처녀의 꼴은 ( ㉢ ) 자리야. 첫날밤이 마지막 밤이었지. 그 때부터 봉평이 마음에 든 것이 반평생을 두고 다니게 되었네. 평생인들 잊을 수 있겠나.”
“수 좋았지. 그렇게 신통한 일이란 쉽지 않어. 항용 못난 것 얻어 새끼 낳고 걱정 늘고, 생각만 해두 진저리가 나지…… 그러나 늘그막바지까지 ( ㉣ )로 지내기도 힘드는 노릇 아닌가? 난 가을까지만 하구 이 생애와두 하직하려네. 대화쯤에 조그만 전방이나 하나 벌이구 식구들을 부르겠어. 사시장천 뚜벅뚜벅 걷기란 여간이래야지.”
-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에서 -
국어(한문포함)
  1. ①㉠ - 줄행랑
  2. ②㉡ - 뒷공론
  3. ③㉢ - 물으나마나한
  4. ④㉣ - 장돌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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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③

출처: 인사혁신처 공개 기출(공공데이터포털, 이용허락 제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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