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이 조정의 신하를 비유한다고 볼 때, ㉠ ∼ ㉣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집의 옷 밥을 두고 빌어먹는 저 고공(雇工)아우리 집 기별을 아느냐 모르느냐비 오는 날 일 없을 때 새끼 꼬면서 이르리라㉠ 처음의 한어버이 살림살이 하려 할 때인심(仁心)을 많이 쓰니 사람이 절로 모여풀 베고 터를 닦아 큰 집을 지어 내고써레 보습 쟁기 소로 전답(田畓)을 기경(起耕)하니올벼논 텃밭이 ㉡ 여드레 갈이로다자손(子孫)에 전계(傳繼)하여 대대(代代)로 내려오니논밭도 좋거니와 고공도 근검터라저희마다 농사지어 부유하게 살던 것을요사이 고공들은 생각이 어이 아주 없어밥 사발 크나 작으나 동옷이 좋고 궂으나마음을 다투는 듯 ㉢ 호수(戶首)를 시기하는 듯무슨 일 감겨들어 흘깃할깃 하는가너희들 일 아니하고 시절(時節)조차 사나워가뜩이나 내 세간이 줄어지게 되었는데엊그제 ㉣ 화강도(火强盜)에 가산(家産)이 탕진하니집 하나 불타 버리고 먹을 것이 전혀 없다크나큰 세간을 어찌하여 일으키려느냐김가 이가 고공들아 새 마음 먹으려무나- 허전, 「고공가(雇工歌)」 -
- ①㉠ : 태조 이성계
- ②㉡ : 조선 팔도
- ③㉢ : 임금
- ④㉣ : 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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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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