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국가직 국어 2012년 14번]

다음 작품을 내재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는 것은?
눈은 살아 있다.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마당 위에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기침을 하자.
젊은 시인(詩人)이여, 기침을 하자.
눈 위에 대고 기침을 하자.
눈더러 보라고 마음 놓고, 마음 놓고
기침을 하자.
눈은 살아 있다.
죽음을 잊어버린 영혼(靈魂)과 육체(肉體)를 위하여
눈은 새벽이 지나도록 살아 있다.
기침을 하자.
젊은 시인이여, 기침을 하자.
눈을 바라보며
밤새도록 고인 가슴의 가래라도
마음껏 뱉자.
- 김수영, ‘눈’ -
국어
  1. 시인의 의지적 삶이 곳곳에서 느껴져.
  2. ‘눈’과 ‘기침하는 행위’의 상징성이 뚜렷이 부각되고 있어.
  3. 시인은 죽음조차도 별로 두려워하지 않았던 사람인 것 같아.
  4. 4․19 혁명 이후, 강렬한 현실 인식에서 나온 작품인 것 같아.
정답 ②

출처: 인사혁신처 공개 기출(공공데이터포털, 이용허락 제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