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음 중 호칭어와 지칭어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 ①남편의 여동생을 ‘고모’라고 부른다.
- ②오빠의 아내는 ‘언니’라고 부르고, 지칭어는 ‘올케’이다.
- ③누나의 입장에서 남동생의 아내는 지칭어가 ‘올케’이다.
- ④남편의 형을 이르는 말은 ‘아주버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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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① · 해설 보기
시행 2008-04-12 · 20문항 · 출처: 인사혁신처 공개 기출(공공데이터포털, 이용허락 제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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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④ · 해설 보기
열 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 아이가 혼자 낯선 이의 집에서 숙식을 ㉠ 붙인다는 것은 분명 힘에 부치는 일로 보였다.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말을 붙여 보아도 도통 대답 없이 편지를 부치기 위해 우표를 붙이고 있을 뿐이었다. ㉡ 붙여 먹을 땅 한 평 없는 데다가 폭력까지 휘둘렀던 삼촌일지라도, 그 아이는 유일하게 그 삼촌에게 정을 붙이고 있었다. 내가 가정 교사를 ㉢ 붙여 공부에 흥미를 붙이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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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적인 성어(成語) 가운데는 중국의 문헌에서 유래한 고사성어(故事成語)와는 달리 우리의 문헌에서만 발견되는 말이거나 우리 속담을 한역(漢譯)한 것들이 있다. ‘홍익인간(弘益人間)’, ‘함흥차사(咸興差使)’는 우리 역사 속에서 형성된 사자성어이고,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와 같은 뜻의 ‘오비이락(烏飛梨落)’이나 ‘제 논에 물 대기’와 같은 뜻의 ‘아전인수(我田引水)’는 우리 속담을 한문으로 번역한 한역 속담(漢譯俗談)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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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형식주의자인 야콥슨은 문학을 “일상 언어에 가해진 조직적인 폭력”이라 말한다. 즉 문학은 일상 언어를 변형하여 강도 있게 하며 일상적인 말로부터 계획적으로 일탈한다는 것이다. 낯설게 하기는 문학 언어를 일상 언어와 구별시켜 주는 근본이다. 우리는 일상 언어를 사용하고 있으나 그 상투성으로 인해 우리의 의식은 고여 있는 물처럼 새롭게 생성되지 못하고 스테레오 타입으로 고정되고 자동화된다. 광고 카피에서 기존의 식상한 표현을 벗어나 놀라움을 준다는 것, 그렇게 하기 위해선 도식적인 공식, 즉 법칙을 파괴하는 창조적 행위가 수반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문학에서 말한 이것과 같은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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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지방산인 리놀렌산과 알파 리놀렌산은 인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꼭 섭취해 줘야 한다. 이것이 모자라면 아토피 피부염이나 성장장애 등의 부작용이 온다. 또 알파 리놀렌산(오메가3 지방산)이 부족하면 두뇌와 망막에 필요한 DHA가 부족해 학습능력과 시각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DHA가 머리에 좋다.’는 말은 여기에 근거한다.그러나 ( )이란 말처럼 전체 지방량이 신체의 25 %를 넘으면 문제가 된다. 인체의 혈액이나 조직에 지방 함량이 높아지면 고혈압, 당뇨, 비만, 심장병, 뇌졸중 등 성인병이 생기며, 덩달아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의 발병률도 증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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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나를 알아주는 한 사람의 벗을 얻는다면, 나는 마땅히 10년 동안 뽕나무를 심고 1년 동안 누에를 길러 손수 오색실로 물을 들이리라. 열흘에 한 가지씩 빛깔을 물들인다면, 50일 만에 다섯 가지 빛깔을 물들일 수 있으리. 이를 따뜻한 봄볕에 쬐어 말린 뒤, 여린 아내에게 부탁해 백 번 단련한 금침(金針)으로 내 벗의 얼굴을 수놓게 하리라. 그런 다음 고운 비단으로 장식하고 고옥(古玉)으로 축을 만들어 아득히 높은 산과 양양(洋洋)히 흐르는 강물, 그 사이에 펼쳐놓고 말없이 마주보다가 뉘엿뉘엿 날이 저물 때면 품에 안고서 돌아오리라.- 이덕무, ‘선귤당농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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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언어가 정보 교환이나 기록 수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성적 사고를 가능케 하는 표상의 역할도 해 왔을 것이 쉽게 추측된다. 사실상 학자에 따라서는 최초의 언어가 통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고를 위한 표상으로 발생하였으리라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반성적 사고를 통하여 정신 세계가 구현되었다고 하는 것은 두뇌의 정보 지각 역량이 충분히 성숙하여 언어를 개발하게 된 것과 때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일단 언어가 출현하여 정보의 체외 기록이 가능해지면 정보의 비축 용량은 거의 무제한으로 확대된다. 이렇게 되면 두뇌의 기능은 정보의 보관 기구로서보다 정보의 처리 기구로서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기록된 정보를 해독하고 현실에 옮기며 새로운 정보를 기록하는 작업이 모두 두뇌를 통해서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핵산-단백질 기구와 비교해 보자면, 정보가 기록된 DNA에 해당하는 것이 언어로 표시된 모든 기록 장치, 좀 넓게는 모든 유형 문화가 되겠고, 정보를 해독하여 행동으로 옮기는 단백질에 해당하는 것이 두뇌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DNA 정보가 진화되어 나가는 것과 대단히 흡사한 방법으로 인간의 문화 정보도 진화되어 나간다. 이와 병행하여 언어의 출현은 인간의 사회화를 촉진시키는 기능을 가진다. 특히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해 가는 유형 및 무형 문화는 이미 사회 공유물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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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으면 엄마는 정신이 없어지고 지적 능력이 감퇴한다는 것이 일반 여성들의 상식이었다. 그런데 올 봄 퓰리처상 수상작가인 캐서린 엘리슨이 엄마의 뇌 : 엄마가 된다는 것이 우리의 뇌를 얼마나 영리하게 하는가라는 책을 써서 뉴욕 타임즈, CBS, NBC, BBS 등의 기사가 된 바 있다. 엘리슨이 그런 아이디어를 얻게 된 것은 1999년의 신경과학자 크레이그 킹슬리 등의 연구결과를 접하고였다.최근 보스톤 글로브지에 보도된 바에 의하면 킹슬리 박사 팀은 몇 개의 실험을 통하여 흥미있는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들의 실험 결과에 의하면 엄마쥐는 처녀쥐보다 인지능력이 급격히 증가하여 후각능력과 시각능력이 급증하고 먹잇감을 처녀쥐보다 세 배나 더 빨리 찾았다. 엄마쥐의 뇌의 해마(기억 및 학습 담당)의 신경로가 새롭게 재구성되는 것 같았다고 한다.엄마쥐가 되면 엄마의 두뇌는 에스트로젠, 코티졸, 기타 다른 호르몬에 의해 마치 목욕을 한 것처럼 된다. 그런데 흥미있는 것은 어미 혼자 내적으로 두뇌의 변화가 오는 것이 아니라 새끼와 상호작용하는 것이 두뇌 변화에 크게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새끼를 젖먹이고 다루고 하는 과정에서 감각적 민감화와 긍정적 변화가 일어나고 인지적 능력이 상승한다.그러면 인간에게서는 어떨까. 대개 엄마가 되면 너무 힘들고 일에 부대껴서 결국은 머리가 젤리처럼 말랑말랑해져 지적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상당 부분 사회공동체적 자기암시로부터 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오하이오 신경심리학자 줄리에 수어는 임신한 여성들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A집단에게는 ‘임신이 기억과 과제 수행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알아보기 위해서 검사를 한다’고 하고 B집단에게는 설명없이 그 과제를 주었다. 그 결과 A집단 임신 여성들이 B집단보다 과제 수행점수가 상당히 낮았다. A집단은 임신하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부정적 고정관념의 영향을 받아 헤어나지 못한 것이다.연구결과들에 의하면 쥐에게서 엄마가 된다는 것은 감각, 인지적 능력 및 용감성 등을 높여준다. 아빠쥐도 새끼와 상호작용하면서 뇌가 더 영리해진다고 한다. 임신한 엄마처럼 아빠의 뇌에서도 관련 호르몬 수준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지금껏 연구는 주로 쥐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인간에게도 같은 원리가 적용될 가능성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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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만 잘 하면 성공한다는 믿음에 온 나라가 야단법석이다. ㉠ 한 술 더 떠 일본을 따라 영어를 공용어로 하자는 주장이 만만찮게 들리고 있다. ㉡ 그러나 영어는 배워서 나쁠 것 없고 국제 경쟁력을 키우는 차원에서 반드시 배워야 한다. ㉢ 하지만 영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말이다. ㉣ 우리말을 제대로 세우지 않고 영어를 들여오는 일은 우리 개구리들을 돌보지 않은 채 황소개구리를 들여온 우를 또다시 범하게 된다.- 최재천, ‘황소개구리와 우리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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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란 겸허한 자세로 쓸 것입니다. ㉠ 세상 돌아가는 형편이라든가 무슨 문제를 말할 때 필자의 독단적인 단정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입니다. ㉡ ‘들은 바에 의하면’ 이라든가, ‘세상 여론이 어떻다든가’ 하는 말을 써서는 안 됩니다. 필자의 독단적인 단정으로 그 뒤에 따르는 책임을 어떻게 감당할 것입니까. 그것은 기만이며 또한 죄악입니다. ㉢ 잘난 체하는 단정은 독자의 비위를 거슬리게 하기 쉽습니다. ㉣ 그렇다고 보편 타당성이 있는 문제에 있어서까지 모르는 체하는 것도 독자의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할 것입니다. 아는 것은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할 것이지, 잘난 체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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