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래어 표기가 모두 옳지 않은 것으로만 묶인 것은?
- ①커피숖 - 가운 - 필름 - 앙케이트
- ②디지탈 - 슈퍼마켓 - 휘슬 - 꽁트
- ③까스 - 케잌 - 플룻 - 모짜르트
- ④브라우스 - 사이다 - 디스켙 - 컨닝
정답 보기
정답 ③ · 해설 보기
시행 2008-05-24 · 책형 A · 20문항 · 출처: 인사혁신처 공개 기출(공공데이터포털, 이용허락 제한 없음)
정답 ③ · 해설 보기
정답 ① · 해설 보기
정답 ② · 해설 보기
우리가 ㉠계승해야 할 민족 문화의 전통으로 여겨지는 것들이 연암의 예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과거의 인습을 ㉡타파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려는 노력의 ㉢결정이었다는 것은 지극히 중대한 사실이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의 창제 과정에서 이 점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만일, 세종이 ㉣고루한 보수주의적 유학자들에게 한글 창제의 뜻을 굽혔던들, 우리 민족 문화의 최대 걸작품이 햇빛을 못 보고 말았을 것이 아니겠는가?- 이기백, ‘민족문화의 전통과 계승’ 중에서 -
정답 ② · 해설 보기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은 그 특성상 ㉠가시적이거나, 혹은 ㉡현시적인 분야에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정답 ② · 해설 보기
“그렇지 않다니까요. 저를 그렇게도 못 믿겠다는 겁니까?”“흐흥‥‥ 자고로 오지랖 넓은 사람치고, 자기 앞가림 제대로 하는 경우를 내 아직 보지 못했네. 자네도 마찬가지야.”
정답 ② · 해설 보기
우리네 학교 교육은, 그러니까 시작하던 그 때부터 우리말과 우리 삶을 떠나 있었습니다. 학교에 가서 교육을 받는다는 것은 언제나 우리말과 우리 삶을 버리고 떠나는 것이었으므로, 교육을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우리말과 우리 얼로부터 멀어지고 육신마저 집과 고향을 멀리 떠나게 마련이었습니다. 제 것을 버리고 무시하고 떠나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우리 교육이 오래도록 걸어온 길이었기에, 학교 교육을 받은 시간의 길이와 내 것을 버리고 떠나간 마음과 공간의 거리가 늘 비례했습니다. 높은 학교까지 가서 많이 배운 사람은 반드시 고향을 버리고 멀리 떠나가 살아야 마땅한 것으로 여기다 보니 어쩌다가 그런 사람이 고향으로 돌아와 살고자 하면 모두들 업신여겼습니다. 쓸모없이 버려진 사람으로 보고 그의 공부가 헛되었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참으로 서글픈 교육의 역사입니다.
정답 ④ · 해설 보기
중국에서 역사가 독창적인 학문으로서의 길이 열리기 시작한 것은 중국의 위대한 역사학자 사마천(司馬遷)에서부터였다. 사마천은『사기(史記)』를 써서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사(史)’라는 말의 근원을 밝히고 있다. 여기서 ‘사(史)’는 후한(後漢)의『사연(辭淵)』에 따르면 기사적서(記事的書), 즉 사건을 기록한 책을 의미하는 것이다. 고대의 역사 문헌인『상서(尙書)』와『춘추(春秋)』는 한(漢)나라 때 유교 경전으로 중시되었으나, 이런 경전으로부터 독립시켜 역사를 하나의 독자적인 학문으로 정립한 이는 사마천이었다.『사기』는 중국 고대로부터 사마천 당시의 한무제에 이르는 약 3,000년의 역사를 인물 중심으로 기록한 통사(通史)이다.‘역사’란 말은 ‘역(歷)’과 ‘사(史)’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 ‘사(史)’자는 입 구(口)와 사람 인(人)을 합친 글자이다. 따라서 이것은 ‘사람이 한 말’ 또는 ‘말을 전하는 사람’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사(史)’가 사람이 책을 받쳐 들고 있는 형상을 나타내므로 ‘사물이나 사건을 글로 써서 남기는 인간’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중국에서의 ‘사(史)’의 개념은 서양에서와 같이 역사적 사실 그 자체와 역사 서술이라는 이중의 뜻을 지니고 있는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 즉 사관(史官)이라는 의미가 강하게 내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정답 ① · 해설 보기
‘박제(剝製)가 되어 버린 천재’를 아시오? 나는 유쾌하오. 이런 때 연애까지가 유쾌하오.육신이 흐느적흐느적하도록 피로했을 때만 정신이 은화(銀貨)처럼 맑소. 니코틴이 내 횟배 앓는 뱃속으로 스미면 머릿속에 으레 백지가 준비되는 법이오. 그 위에다 나는 위트와 패러독스를 바둑 포석처럼 늘어놓소. 가공할 상식의 병이오.나는 또 여인과 생활을 설계하오. 연애 기법에마저 서먹서먹해진, 지성의 극치를 흘깃 좀 들여다본 일이 있는, 말하자면 일종의 정신 분일자(精神奔逸者) 말이오. 이런 여인의 반(半)―그것은 온갖 것의 반이오―만을 영수(領受)하는 생활을 설계한다는 말이오. 그런 생활 속에 한 발만 들여 놓고 흡사 두 개의 태양처럼 마주 쳐다보면서 낄낄거리는 것이오. 나는 아마 어지간히 인생의 제행(諸行)이 싱거워서 견딜 수가 없게끔 되고 그만둔 모양이오. 굿바이.굿바이. 그대는 이따금 그대가 제일 싫어하는 음식을 탐식(貪食)하는 아이러니를 실천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소. 위트와 패러독스와…….그대 자신을 위조하는 것도 할 만한 일이오. 그대의 작품은 한 번도 본 일이 없는 기성품에 의하여 차라리 경편(輕便)하고 고매(高邁)하리라.19세기는 될 수 있거든 봉쇄하여 버리오. 도스토예프스키 정신이란 자칫하면 낭비인 것 같소. 위고를 불란서의 빵 한 조각이라고는 누가 그랬는지 지언(至言)인 듯싶소. 그러나 인생 혹은 그 모형에 있어서 디테일 때문에 속는다거나 해서야 되겠소? 화(禍)를 보지 마오. 부디 그대께 고하는 것이니…….(테이프가 끊어지면 피가 나오. 생채기도 머지않아 완치될 줄 믿소. 굿바이.)감정은 어떤 포즈. [그 포즈의 소(素)만을 지적하는 것이 아닌지 나도 모르겠소.] 그 포즈가 부동 자세에까지 고도화할 때 감정은 딱 공급을 정지합네다.나는 내 비범한 발육을 회고하여 세상을 보는 안목을 규정하였소.여왕봉(女王蜂)과 미망인-세상의 하고많은 여인이 본질적으로 이미 미망인 아닌 이가 있으리까? 아니! 여인의 전부가 그 일상에 있어서 개개 ‘미망인’이라는 내 논리가 뜻밖에도 여성에 대한 모독이 되오? 굿바이.- 이상, ‘날개’ 프롤로그 중에서 -
정답 ② · 해설 보기
텔레비전은 어른이나 아이 모두 함께 보는 매체이다. 더구나 텔레비전을 보고 이해하는 데는 인쇄 문화처럼 어려운 문제 해득력이나 추상력이 필요 없다. 그래서 아이들은 어른에게서보다 텔레비전이나 컴퓨터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운다. 이 때문에 오늘날의 어린이나 젊은이들에게서 어른에 대한 외포나 존경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전통적인 역할과 행동을 기대하는 어른들이 어린이나 젊은이의 불손, 거만, 경망, 무분별한 ‘반사회적’ 행동에 대해 불평하게 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정답 ③ · 해설 보기
가문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퍼 가도 퍼 가도 전라도 실핏줄 같은개울물들이 끊기지 않고 모여 흐르며해 저물면 저무는 강변에쌀밥 같은 토끼풀꽃,숯불 같은 자운영 꽃 머리에 이어 주며지도에도 없는 동네 강변식물도감에도 없는 풀에어둠을 끌어다 죽이며그을린 이마 훤하게꽃등도 달아 준다흐르다 흐르다 목메이면영산강으로 가는 물줄기를 불러뼈 으스러지게 그리워 얼싸안고지리산 뭉툭한 허리를 감고 돌아가는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섬진강 물이 어디 몇 놈이 달려들어퍼낸다고 마를 강물이더냐고,지리산이 저문 강물에 얼굴을 씻고일어서서 껄껄 웃으며무등산을 보며 그렇지 않느냐고 물어보면노을 띤 무등산이 그렇다고 훤한 이마 끄덕이는고갯짓을 바라보며저무는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어디 몇몇 애비 없는 후레자식들이퍼 간다고 마를 강물인가를.- 김용택, ‘섬진강’ -
정답 ③ · 해설 보기
銀은 ᄀᆞᄐᆞᆫ 무지게, 玉옥 ᄀᆞᄐᆞᆫ 龍룡의 초리, 섯돌며 ᄲᅮᆷᄂᆞᆫ 소ᄅᆡ 十십里리의 ᄌᆞ자시니, 들을 제ᄂᆞᆫ 우레러니 보니ᄂᆞᆫ 눈이로다.- 정철, ‘관동별곡’ 중에서 -
정답 ② · 해설 보기
말소리와 그것이 싣고 있는 뜻 사이의 관계는 자의적(혹은 임의적)이다. 밤하늘에 떠서 세상을 비춰 주는 물체를 반드시 [달]이라고 불러야 할 필연적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만약 필연적인 이유가 있다면 어떤 언어에서나 [달]이라고 해야 할 텐데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영어에서는 [문]이라 하고 스페인어에서는 [루나], 헝가리어에서는 [홀드], 일본어에서는 [쓰키]라고 한다. 그것은 마치 붉은 교통신호등이 정지를 표시하는 것과 같다. 붉은색이 정지를 뜻해야 할 필연적인 이유는 없다. 푸른색을 정지, 붉은색을 진행 표시로 정해도 상관없다. 그것은 약속으로 통용되기만 하면 된다. 교통신호는 색깔로 진행이나 정지를 표시하지만, 언어는 말소리로 어떤 뜻을 전달하는 것이다. 말소리는 그릇과 같은 것이요, 뜻은 거기에 담긴 내용이다. 그래서 언어는 자의적인 음성기호의 체계라고 한다. 청각장애인들의 수화(手話)는 손짓으로 뜻을 전하며 밤중에 항해하는 배들은 불빛으로 의사소통을 한다. 그러나 언어는 말소리로 뜻을 전달하며, 말소리와 뜻 사이의 관계는 필연적이 아니고 자의적이다.
정답 ③ · 해설 보기
“바람을 피다.”는 잘못된 말이다. 왜냐하면 ‘피다’는 자동사이므로 목적어와 함께 올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타동사 ‘피우다’를 사용하여 “바람을 피우다.”와 같이 써야 한다. 이처럼 자동사와 타동사의 구분을 하지 못해 오류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으니 글을 쓸 때는 이를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정답 ④ · 해설 보기
정답 ① · 해설 보기
우리는 올바른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오히려 더 큰소리를 치면서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법을 어긴 자가 법을 집행하는 사람에게 “나를 처벌하려면 ㉠법 대로 해라.”라는 식으로 도리어 큰소리치기도 한다. 나이가 얼마 되지도 않으면서 삼촌뻘 되는 상대에게 “나도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어.”라며 삿대질을 하기도 한다. 무릇 사람이란 본 대로 들은 대로 행하는 것이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뿐인 자기 존엄을 스스로 내팽개치는 사람이 있으니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
정답 ① · 해설 보기
정답 ③ · 해설 보기
정답 ③ · 해설 보기
정답 ④ · 해설 보기
정답 ② · 해설 보기